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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볼z 101~110화 마지막 결전, 새로운 위협, 미래 트랭크스

by 굿~잡 2025. 7. 29.

드래곤볼z 주요인물들

드래곤볼Z 101화부터 110화까지는 프리더편의 마지막 장면들과 새로운 인조인간 사가의 서막이 교차하는 과도기적 구간입니다. 초사이어인 손오공의 활약, 프리더의 최후, 그리고 지구로의 귀환 이후 등장하는 미래 트랭크스까지, 이 구간은 '드래곤볼Z의 전환점'으로 불릴 만큼 서사적 완성도가 높습니다. 이 글에서는 101화부터 110화까지의 줄거리와 명장면을 중심으로 팬들이 꼭 다시 봐야 할 핵심 포인트들을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손오공 vs 프리더, 마지막 결전 (드래곤볼Z 101~103화)

101화는 손오공과 프리더의 최종 전투가 클라이맥스를 맞는 장면부터 시작됩니다. 나메크성이 붕괴 직전인 상황에서 초사이어인으로 각성한 오공은 프리더를 압도하며 전투를 이끌어갑니다. 프리더는 기세를 회복하려 하지만, 그 차이는 이미 극복할 수 없는 수준입니다. 프리더는 결국 마지막 발악으로 에너지 디스크(기원참)를 사용하지만, 오히려 자신에게 되돌아오는 장면은 ‘업보의 상징’으로 회자됩니다. 손오공은 끝내 자비를 베풀어 에너지를 나눠주지만, 프리더는 그마저도 배신하려다 자멸에 이릅니다. 이 장면은 ‘정의와 자비’라는 드래곤볼의 핵심 테마를 가장 극적으로 드러낸 명장면입니다. 103화에서는 나메크성의 대폭발과 함께 오공의 사망이 암시되며, 드래곤볼Z의 한 시대가 막을 내리는 감정적인 순간이 연출됩니다. 배경음악과 함께 펼쳐지는 행성 붕괴, 오공의 희생은 지금도 팬들 사이에서 가장 슬픈 장면으로 손꼽힙니다.

지구의 평화와 새로운 위협 (드래곤볼Z 104~107화)

104화부터는 나메크성에서 살아남은 자들의 지구 귀환과, 프리더 이후의 평화로운 일상이 묘사됩니다. 드래곤볼로 부활한 피콜로, 크리링, 그리고 나메크성 사람들은 새로운 거처로 지구를 선택하고, 손오반과 치치 등 주요 인물들의 재회가 따뜻하게 그려집니다. 하지만 이 평화는 오래가지 않습니다. 106화부터는 우주 어딘가에서 살아남은 프리더가 사이보그 형태로 부활해 아버지인 '콜드 대왕'과 함께 지구를 침공합니다. 이들의 등장은 "프리더는 진짜로 끝났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팬들에게 충격과 기대감을 동시에 안겼습니다. 프리더 일행이 지구에 도착한 순간은 완전히 새로운 공포의 시작이자, 전혀 다른 형태의 전투가 펼쳐질 조짐을 암시합니다. Z전사들은 손오공이 없는 상태에서 위기를 감지하고 대비하지만, 누구도 이들을 막을 수 없어 보입니다. 이때,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인물이 등장하면서 전세는 완전히 뒤집히게 됩니다.

미래 트랭크스의 등장과 경고 (드래곤볼Z 108~110화)

108화에서는 팬들에게 전율을 선사한 캐릭터, 미래 트랭크스가 첫 등장합니다. 금발의 초사이어인 형태로 나타난 그는 단 몇 초 만에 프리더와 콜드 대왕을 처치하며 전투의 판도를 뒤바꿉니다. 특히 트랭크스가 검으로 프리더를 일도양단하는 장면은 드래곤볼Z의 역대 명장면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트랭크스는 자신이 미래에서 왔음을 밝히고, 오공에게만 자신의 정체를 드러냅니다. 그는 곧 다가올 '인조인간 사태'에 대해 경고하며, 새로운 위협이 프리더보다 훨씬 더 위험하다고 예고합니다. 이는 드래곤볼Z의 스토리가 또 한 번 대전환기를 맞는 신호탄이 됩니다. 트랭크스의 담담한 설명과 오공의 놀람, 그리고 새로운 시대로 접어드는 전개는 Z전사의 성장뿐 아니라 드래곤볼 세계관이 더욱 복잡하고 성숙해졌음을 보여줍니다. 110화는 인조인간 사가의 프롤로그로, 시청자에게 다음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극대화시키며 마무리됩니다.

드래곤볼Z 101~110화는 프리더 사가의 완결과 미래로 이어지는 전환점입니다. 손오공의 정의로운 자비, 프리더의 최후, 그리고 미래 트랭크스의 충격적인 등장까지, 전설로 남은 장면들이 이어지는 시기입니다. 드래곤볼Z의 세계관이 확장되며 한층 깊어진 이 구간을 꼭 다시 감상해보세요. 진정한 명작은 시대가 지나도 감동을 주는 법입니다.